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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삼각지 해장의 진수 용산 맛집 / 삼각지 맛집 - 문배동 육칼

by 산소산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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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로드는 양다리 편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그 덕분에 양다리를 접할수 있게 되었고,제주도에서 국밥 맛집을 갈 수있게 되었으며,

서울 곳곳을 숨겨진 맛집들을 갈 수 있게 도와준 너무나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한 문배동 육칼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삼각지에서 해장할 일이 생겨서 자형 픽이면 바로 가야지~~

삼각지 8출에서 몽탄쪽으로 쭉~~ 와서 철로를 다리 위로 넘어야 한다!

웨이팅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순환이 잘 되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으니 겁을 안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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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메뉴판.

우리는 육개장 두개를 시켰다. 사골 칼국수도 궁금했지만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반찬 & 물은 셀프라고 한다! 근데 너무 자리가 좁아서.. 이동이 힘든 관계로 거의 가져다 주시는 느낌..

아래 비니인지 갓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출연 감사합니다.. 선배님 혹은 선비님..

조금 기다리니 바로 나온 육개장... 흐물흐물한 파가 인상적이다!

애호박 무침, 미역줄기 무침, 콩나물, 깍두기, 김치 등장!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게 나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포인트 랄까!!?? 약간 츠케멘 느낌으로 국물 맛은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인듯

짬뽕보다 짬뽕밥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첫 입을 해본 국물의 맛은 파에서 나온 시큼함이 새로웠다. 맵기는 약~간 매운편.

다음에 먹을 때 가능 하다면 나는 조금더 매운 맛으로 먹고싶다.

육개장을 2개를 시키니 면은 하나만 주신다. 공기밥은 작은걸로 각자 1개씩!

자 말아보자 ..?

자 형이 이걸 먹으면서 츠케멘을 먹는것 같다고 말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먹는 끝까지 면이 국물을 해치지 않는다.

읏차.. 파와 면 양껏 집어서 한입..

읏차.. 흰 쌀밥에 고기와 파 올려서 한입..

읏차.. 파와 고기를 집어서 한입..

읏차.. 좋은건 한번 더..

밥을 반만 말아서 국물과 즐겼다.

나머지 반은 순수한 흰쌀밥으로 파와 고기를 올려먹는 st로 가기로 함!

시큼한 파와 부드러운 고기를 흰쌀밥에 올린다 ? 이건 못참지.. 계속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먹다보니 어느새.. 비워진.. 나의 육개장..

좋은 식사였다.

첫입을 먹을 때의 파의 시큼함이 끝까지 이어져서 일관된 맛이다. 국물은 기존에 먹던 육개장보다 조금 더 깊은 편.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맵기가 조절이 된다면 조금 더 얼큰한 맛으로 먹어보고 싶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지나다니기도 좀 어려운 편이고,

순환이 빠르니 조금 시장통처럼 정신이 없다.

친절과 화끈 그 어디쯤 이랄까.. 같이 간 친구는 조금 정신이 없는 분위기에 몇번 사레 들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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