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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노포 호프를 찾아서 동인천 맛집 / 신포동 맛집 - 불칸호프

by 산소산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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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집을 다녀와서 근처에 2차로 호프계의 노포가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다.

맥주는 깨끗한 관에 시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환영이라 무조건 고고하는 편.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음이 느껴졌다..

뭔가 안쪽에 선배님들이 잔뜩 계실 것만 같은 느낌이지만 아직 시간이 이르기에 우리가 첫손님일 것 같은 예상이..

불칸에만 불이 켜져 있는 것도 뭔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진다..

불칸은 지하 1층에 위치하는데 위부터 순서대로 포스터가 붙어있다.

사실 삼촌뻘 형님들이 한창 때 다닌듯한 포스가 풍겨왔다.

 
 

딱 들어왔을 때 여기는 완전 회식장소라고 생각했다. 안쪽이 정말 넓다.

MSG 조금 보태면 거의 300명 수용 가능할듯 ..ㄷㄷ 

역시 조금 이른 시간이라 선배님들은 계시지 않았다. 우리가 첫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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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를 먹고와서 간단한게 땡기면서도.. 뭔가 1차의 아쉬움을 채우고 싶었다.

고민하던 중 사장님께서 소시지를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모듬소세지를 시켰다.

근데 일단 맥주 먼저 부탁드릴게요..?

이거지 ㅋㅋㅋ 이느낌이지 미치겠다.. 예전에 보던 비주얼을 봐버리고 말았다.. 이 맛이지..

맥주 안에 무수히 많은 탄산들을 보니 목이 급 말라서 바로 마셔버려잇~

뒤에 보이는 다 먹은것처럼 보이는 잔은 이 빛을 가리는 용도라고 하셨다.

기본 안주거리는 당근을 잘라서 내주셨다. 나쁘지 않은 안주거리였다.

비타민 A의 황제인 당근을 평소에 생으로 먹지 않는데 이럴때 먹어야지 내가 거의다 먹은 것 같다.

모둠 쏘시지. 맛있었다. 빵과 같이 내어주셨는데 낫배드

부드러웠고 소시지는 소시지맛. 다양한 소시지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사장님이 말씀하신 만큼의 특별함은 못느꼈다. 그래도 뭐 모둠소시지는 어딜가나 평타라 쪼아요~~ 거기다 맥주면 뭐..

안쪽의 공간이 넓어서 2차 회식 장소로 딱일 것 같다.

배가 불러서 다른 메뉴를 먹지 못해서 아쉽지만, 어떤걸 먹어도 중간은 갈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불칸호프는 분위기가 깡패라서 단체로 와서 왁자지껄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듯 싶다

 

불칸호프는 신포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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