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ink

매운탕 맛집 탐방기 건대 맛집 / 성수 맛집 - 남한강 민물 매운탕

by 산소산 2023. 7. 1.
728x90
반응형

백종원 단골 맛집인 남한강민물매운탕에 다녀왔다.

총 3번정도 다녀온 것 같지만 항상 아침에 숙취가 가득한채로 가서 사진이 한번 갔을 때 뿐이다.

점심 식사떄를 딱 맞춰가서 약간 웨이팅이 있었지만 상관없다.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을수 있으니까

 

성수역, 건대역 중간에 위치해서 걸으면 약 10분 정도 이다. 나는 걸음이 빠르다.

한여름에는 굉장히 힘들긴 하다.. 중간에 버스를 이용하시는게 나아보인다.

문은 이렇게 생겼지만, 안쪽은 들어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날은 야장에 자리가 생겼기 때문!

야장은 총 2자리라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이다.

근데 좀 함정은 도로랑 가까워서 매연뷰 라는거 --;; 오히려 그래서 더 맛있는건가.. 서울사람 다됐다.

추천해주신대로 메기1 + 참게1을 시켰다. 항상 갈때마다 이렇게 먹는 듯 싶다.

소주와 콜라도 필수로 시켰달까..?

728x90
반응형

순식간에 세팅되는 밑반찬들.

좋아하는 순서로 나열해 보자면,

양배추 + 된장.. 하 이건 된장에 마약이라도 타셨나.. 저걸로 소주 각각 5병씩 가능이다..

다음은 동치미.. 크으...시원한게 그냥 소주 한병 뚝딱 가능..

도합 6병. 이상.

이상 다음으로 순두부, 무김치 잘라서 내주신것 김치전이 나왔다.

다 평타는 치는 편인데 김치전은 어차피 서비스라 딱 그정도로 보면 좋을 듯!

설명 하기도 전 부터 군침이 싹 도네.. 한번이라도 드셔보신 분들은 입속에 침이 막 많아지는것을 느끼실것..

오기전에 블로그 몇군데를 살펴봤는데 호불호가 갈려서 좀 걱정했었는데 팔팔 끓인 매운탕을 한입 먹어보면 의심이 싹 사라진다. 

우선 든든한 양에서 한번 기분좋고, 국물에서 기분이 최고점을 올라가려고 한다. 게다가 수제비와 라면도 언제나 굿~~

 

남한강 민물 매운탕은 어떻게 이렇게 깊을까.. 항상 드는 생각이다.

이집 매운탕의 주인공은 메기도 참게도 미나리도 아니고 바로 국물인것 같다. 다들 힘을 냈기에 이런맛이 나는거겠지만 국물이 너무 훌륭해서 계산해봤는데 인당 2병씩 부수기에 적합.

본격 해장하러가서 술을 더 먹게되는 요리 1등..

메기 살도 나쁘지 않게 실하다. 참게도 나쁘지 않음.

하지만 메기 살와 참게의 식감이 말캉말캉 해서 여기서도 좀 호불호가 갈릴듯. 난 무조건 호!!

매운탕을 좋아한다면 꼭 와볼만한 집. 나는 너무너무 잘먹어서 추천하는 부분이다.

확실히 선배님들 나이대가 많은듯 하다. 맛집인증 완료..ㅋㅋㅋ

 

정말 거리만 가깝다면 해장을 하러 자주 가고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먹고나선 역시 가까운 뚝섬으로 가서 뒷풀이 해야죠 ? 한강에서 맥주에 라면 먹고싶다..

각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매력이 달라서 오히려 좋아.. 먹을게 더 많아져서 바쁘다 바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