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 해리포터에 나올거 같은 펍이 있다.. 바로 까사 더프타운
이거 안가볼 수가 없어서 바로 출발 해서 도착 해보니 뭔가 입구의 모습부터 범상치 않았다..


입구와 입간판 친구들.. 정성으로 한자한자 써주신게 맘에 든다. 자세한건 메뉴판에서 봐야지!


지하에 위치한 까사 더프타운! 살짝만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옆 그림은 계단 제일 아래에 있는 그림인데 뭔가 째려보는 것 같은 느낌에 찍었달까..?

계단을 다 내려오면 포토존도 있다.. 역시 한컷해야 제맛..

곳곳에 그림들이과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달까..?

두리번.. 여자화장실 가는길.. 화장실이 헷갈려서 저기를 살짝 들렸다가 왔는데 저기에도 귀여운 그림들이 있었다.

두리번.. 사장님이 처음에 안내해주신 쇼파.. 편하다면서 앉아서 드시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2인파티라 부담스러워서.. 바로 일반 의자로 ^_^.. 친절 하셔라..

두리번.. 스포츠 & 영화를 볼수있는 빔프로젝터도 설치 되어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촛불에 불을 켜주신다.
어두운 불빛아래 촛불 하나~~~
착석후 메뉴판 정독타임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술 종류도 많아서.. 나같은 살짝 선택하기 어려운 사나이들은 진땀만 주르륵..
그래도 배고파서 빠르게 시킨편이랄까..
페퍼로니 피자와 해물 크림 떡볶이를 화끈하게 시키고, 목도 좀 말라서 북극성 라거와 오미자 에일 고고!

귀여운 접시.. 분위기와 다른 접시가 나와서 너무 귀여웠다..


진한 라거 느낌의 북극성, 과실맛이 느껴지는 오미자 에일
시작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해물 크림 떡볶이 등장..
나는 솔직히 떡볶이의 맛을 잘 모른다.. 아니 떡의 맛을 잘 모른다. 소스가 맛있어서 먹을뿐..
여기는 내 취향 저격이었다.. 크리미한 느낌 + 매콤함이 더해져 소주를 좀 부르는 st..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

페퍼로니 피자 등장..
역시 이 피자는 실패할 수가 없제.. 아는맛.. 아는맛이 무섭다 역시.. 그리고 씬 도우라서 더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달까..?

치즈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일어날뻔 했잖아~~

와인으로 화근하게 틀어서 레드와인 까베르네 쇼비뇽을 잔으로 시켰다.
아니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진짜.. 바틀로 까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화들짝..
역시 대학로라서 물가가 싼건가 싶기도 하고.. 오히려 좋아..

모든 사람들의 걱정이 다 없어지기를~~~
만족스러운 펍이었다.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서 다시 가고 싶은 그런 느낌의 펍..
군데군데 정성을 들여서 꾸며주셔서 구경할맛도 나고 사진찍을 맛도 났달까..?
건대 갈 일이 자주는 없지만 가게된다면 꼭 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