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몇년만인가.. 3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
오센 특유의 분위기와 오꼬노미야끼와 맛있고 부드러운 맥주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이수역 4호선, 13출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편이나 저쪽 골목이 좀 헷갈리는 편이라 나같은 길치 출신들은 약간 헤맬수도 있다는 점..?
껄껄 사장님 사진인데 정말 비슷하게 그려서 장식해주셨다.
보기만해도 무조건 가야할 분위기의 오센! 잔잔바리 소규모 파티로 굉장히 좋아보인다.
제일 안쪽 닷지로 안내를 해주셔서 바로 착석 후.. 뭐 만드시는지 기웃기웃.. 군침도 주륵주륵..
앉은 자리의 시야인데 청결함이 느껴저서 기분이 좋았달까..
귀여운 메뉴판 메뉴가 다양하다
우선..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왔으니 무조건 시켜야지..!
오사카풍으로 해산물오꼬로 시키고, 다른메뉴를 보는중 에그인더헬이 눈에 들어와서 시켰다.
물론 맥주먼저 부탁드렸다.
일단 급하니까.. 목좀 축이고 가자구.. 이곳 맥주는 클라우드 생 같은데.. 매우 부드럽다.. 그래서 술술 들어간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져서.. 맥주가 마렵다..
에그인더헬 등장!
내가 아는 친구와 약간 다르게 생겨서 당황을 했달까.. 국물이 좀 많았다
국물 한입 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반숙은 역시 최고고.. 미트볼도 좋았다.. 매콤 달달한 소스와 같이 스까먹으면.. 취해도 무죄임..
등장한 오꼬노미야끼!!!
우리는 올라프 모양을 해주셨다.. 테이블마다 모양을 다르게해서 주시는데 예술가 같았달까..
역시 오꼬노미야끼는 사랑입니다 ㅜㅜ
사진 후다닥 찍고,, 가쓰오부시를 올려서 먹어야죠..?
해산물 양배추 계란 소스 오꼬노미야끼의 맛이 섞여져 입에서 환상의 밸런스를 만들어준달까..?
맥주 + 오꼬노미야끼는.. 무한이지..
적당히 배를 채우고 나니.. 뭐 만든시는지 염탐하는 타임..
오른쪽꺼는 짱구 같고, 왼쪽꺼는 어떤 캐릭터인지는 알겟는데 이름을 모른다..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아니 행복했지..
조만간 또 가서.. 예전에 먹은 사골 스지탕과 살치살과 구운야채를 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