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 삼각지에 핫한 집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달려간 꺼거.
회사가 이수 쪽이라 6시 칼퇴후 꺼거에 도착하니 6시 20분. 웨이팅 2팀
10분 기다린후 선수 입장~~



꺼거는 홍콩 스타일 음식점 이라고 한다.
하지만 외관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데.. 소주가.. 소주가 없다..
슬픔을 뒤로 하고 일단 주문먼저..

메뉴판 및 접시에 있는 사진은 아내분의 어릴적 사진이라고 하신다.. 너무 스윗하시네.. 흔들릴뻔 했달까..?
배고프니 보이는걸 다 시켜버렷~!

오이무침..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약간~ 느끼했는데 확 잡아줘서 좋았다. 대충 잘라낸것도 포인트..

치킨라이스
밥에 양념된 치킨의 맛이었다.

꺼거 볶음면
맛있다! 양념과 면을 잘 섞어서 같이 호로록 하다가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라고 했다. 약간 매운 땅콩소스에 비벼먹는 맛이었다. 또 먹고 싶은 메뉴이나 양념이 상당히 짭잘해서 양념 조금에 면 많이 스타일로 가야하니 주의!

가지튀김
2pcs 도 주문 가능하니 참고바람. 남대문에서 먹던 가지튀김의 스웩은 아니었지만.
역시 갓 튀겨나온 튀김은 맛이 없을수가 없다.
토마토탕면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맵더라. 음.. 기억이 잘 안난다..
매웠어 그냥

꾸라오로
광동식 탕수육으로 평소 먹던 탕수육과는 약간 다른 너낌..?
메뉴판에 설명 되어있는 것 처럼 새콤 달콤하다. 내 입맛에는 좋았다.
음식들이 짜고 느끼한 부분은 없지않아 있지만! 있지만!
현재 4번째 방문중으로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저녁 먹으면서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집
간만에 가고싶네..

화장실 앞을 지켜주시는 재키찬 형님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