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넘어와~ 문래동에 자리잡으시고, 다시한번 약간 자리를 옮긴 채윤희!
가성비도 좋고 가 좋아서 핫한 가성비 웨이팅 맛집인 채윤희를 아라보자!
웨이팅이 진짜 너무 빡세긴 하다 하지만 우리에겐 테이블링이 있으니 걱정말자!
몇번 시도 해봤는데, 평일 오픈런이면 출발하고나서 해도 되고 주말에는 가능한 한 일찍 해야한다.

입구로 가는길 왼쪽에 거울이 있고 오른쪽엔 벽이 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채윤희 건물 1층에 카페가 있으니 애매하다면 카페에서 기다렸다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우리는 시간 예약을 잘못해서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기다렸다. (간만에 만나서 밖에서 맥주 먹으면서 앞풀이를 했달까..?)
시간 잘 맞추면 프리패스도 가능할듯..!


요거는 문래동옛자리 정문!!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면 양키스 버거쪽이였는데 약간 위쪽으로 이동했다.
이동 하면서 내부 자리도 넓어졌다. 현재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3층, 루프탑까지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문에 붙어있는 할아버지 귀엽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
벽은 요즘 유행하는 아무것도 안바른 그런 st..이고 불상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종교가 불교쪽이신가 하는 생각이 약간 들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그런 종교가. 무교이되 불교에 가까운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나도 그런듯 싶다..
역시 문래쪽이어서 그런지 여자분들 파티, 커플들 많았다.

모둠회 3인! 닭구이! 모둠 생선구이! 소주 주세요오~~

3시간을 한자리에서 먹을수가 있을까 !? 새벽이면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다고 한다.
테이블과 테이블간의 간격이 좀 좁은 느낌이라 서로의 대화에 방해가 된다 ㅋㅋㅋ.. 이러다 보면 목소리가 점점 커지게 되는데 술집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피해 안주고 잘 먹으면 되징

일단 모둠회 입장 하세요 ?
모둠회야 뭐 말이 더 필요한가.. 도톰한 회 한점에 소주 한잔이면 피로가 다 풀어지는 느낌..
전복이 두 점이라 눈치싸움에서 누가 이겼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살짝 불에 그슬린 관자도 좋았고 흰살 친구들도 좋았다.
확실히 손님이 많고 웨이팅이 많으면 퀄리티 좋은 것을 쓰게 되어있는 것 같다.

다음타자는 닭구이
요게 요게 아주 요물이었다.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었고, 갈치 속젓에 찍어먹어도 아주 간이 좋았다.
마무리 입가심으로 씻은 갓김치 하나 먹어주면 미치는 환상의 맛이다.
무조건 강력 추천으로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드시고 계신 그런 메뉴였다. + 나물전까지 두개는 꼭 드시는듯

이어서 등장한 모둠생선구이! 닭구이 옆에 귀엽게 위치한 느낌이다.
생선 구이은 말해서 뭐하나.. 살 잘 발라서 와사비 간장에 살짝 담구고 소주 짠하고 먹으면 그게 행복 아닐까 ?
잘구워진 생선은 정말 맛있다 특히 갓 구워져서 그 온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생선은 최고이다.
공기밥을 외치고 싶은 메뉴!

채윤희를 3회 가봤는데 이 두가지 메뉴가 제일 합이 좋았다.
보통 가게되면 항상 이렇게 시키는듯.. 소주 안주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안주여서 더 그런듯 싶다.

먹다 보니 쌓여가는 술병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것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어쩔줄을 모른다. 고로 너무 좋았다는 말이다.
다시 가고 싶어서 몇번 시도 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어서 아쉽기도 하고.. 웨이팅을 첨에 너무 빡세게 해서 그것도 두렵기도 하고.. 조만간 꼭 가야지..
위에 살짝 가성비긴 하지만 그 가격에 그 맛이다 라고 생각하면 좋을거같다. 근데 문래 물가보면 싸긴 싼거같기도 ?
문래동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네로 다양한 문화와 맛집이 모여있어 핫플로 알려져 있는데,
좋은 술집들이 많이 있으며 문래 예술공장, 힐링파크, 떡볶이타운, 찜닭거리, 카페거리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니 하루 종일 놀아도 놀거리가 넘쳐나는 곳으로 꼭 가봐야 한다!!
문래역 7출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니 접근성도 좋달까..?
아래 보이는 문래돼지불백도 마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