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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힙한 모둠회, 수육 이태원 맛집 / 한남역 맛집 - 방울과 꼬막

by 산소산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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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회가 먹고싶어서 열심히 찾던중, 연신내 한판승부를 찾았는데. 비주얼이 진짜 미친놈 같아서 떨렸는데..

웬걸.. 2인씩만 받으신단다... 우린 3인인데..!!!! 그래서 발걸음을 방울과 꼬막으로 돌렸다..

뭔가 너무 귀여운 상호명을 가지고 있어서 더 정감이 갔다. 방울과 꼬막.

일단 야장은 못참잖아요.. 그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바로 야장 접수~! 역시 더 더워지기 전까지는 야장을 즐겨야한다.

도미 아지 반반 숙성회와 쫄깃 부드러운 도가니수육과 사태살을 시켰다.

해산물 모둠을 먹고싶었지만 아쉬운대로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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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 일단 비주얼은 합격맨!

삶은 계란, 오이, 무말랭이와 낙지젓갈 그리고 콩나물국이 나왔다. 오이에 된장이면 소주 한병이지 뭐

반반 숙성회

숙성회라고 해서 쫄깃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이걸 바로 배신해버렸다...

회가 너무 푸석푸석했음.. 마치 술먹은 다음날 피부처럼.. 전부다 그런건 아니었는데.. 전날에 팔고 남았나 하는 나쁜생각이.. 아니겠지만 물론.. 우리가 2번짼가 손님이긴함..

사진으로만 보기엔 통통~하니 쫄깃쫄깃한걸 기대할만 하지만 너무나도 서운했다.

그래도 김치에 마늘에 해초에 이것저것 올리니 조금 가려지긴 했다..

도가니 수육과 사태살

숙성회에게 다친 마음을 치료해주는 친구였다.. 이럴수가..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잘 삶아졌다.

갓김치는 아직 덜 익긴 했지만 괜찮았다. 오히려 좋았다..

수육의 부드러움과 문어의 쫄깃함 갓김치의 아삭한식감과 톡쏘는 것까지 조화로운 삼합을 맛볼 수 있었다.

 

자연 친화적인 사진. 여기에 간장찍어서 숙성회 하나만 올리면 게임은 끝날듯 싶다.

 

우리같이 일단 다 쌓고보는 사람들을 말이지.. 보쌈 + 갓김치 + 문어 + 도미 + 백김치 

있는대로 다 올린다. 오합이라고 불러야 할듯.

역시 입에 들어가는대로 가득 채워서 넣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지.

 

사랑스러운 친구들로 마무리..

떡볶이집에서 키우시는 갱얼쥐들..

노란애가 남자애기, 하얀애가 여자애기.. 성격이 너무 달라서 놀랐고, 또 너무 착해서 놀랐다.

다음에 또 보러올게 건강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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